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전기차 충전기 제조회사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 완속충전기 2종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하여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되는것으로, 혁신제품 지정 후 3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혁신제품으로 추가 지정된 헬로차저 완속충전기는 7kW, 11kW 2종이다. 이 제품은 캐스트프로가 자체 개발한 통합보드가 적용된 제품으로 UL 인증 규격을 상당부분 반영하여 글로벌 기준의 높은 내구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특히 11kW 완속충전기는 기존 7kW 대비 약 1.5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차량 2대 동시충전이 가능하다. 또 원격제어가 강화된 안드로이드OS를 적용하여 충전기 오류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7kW 충전기에 이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혁신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에는 화재감지형 완속충전기와 PLC 적용 완속충전기, 2분기에는 UL인증 완속충전기와 200kW 급속충전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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