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2000억 제작비 봉준호 감독 ‘미키 17’ 큰 기대 안해” 충격[해외이슈]

봉준호 감독, '미키 17'/게티이미지코리아, 워너브러더스
봉준호 감독, '미키 17'/게티이미지코리아, 워너브러더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너브러더스 경영진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라이어티는 21일(현지시간) “워너 경영진은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에 덜 열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워너는 최근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미키 17’의 개봉일을 기존 오는 3월 29일에서 내년 1월 31일로 변경했다.

워너 관계자는 “물론, ‘미키 17’에 대한 열정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워너는 ‘미키 17’ 개봉 연기 이유로 지난해 작가, 배우조합의 파업과 기타 다양한 제작 변동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키 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더 배트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로 골든글로브상과 에미상을 거머쥔 한국계 스티븐 연, ‘헐크’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워너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2’에는 2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다.

버라이어티는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 역을 다시 맡기 위해 2,000만 달러(약 266억원)를 받고, 레이디 가가는 할리 퀸 역으로 약 1, 200만 달러(약 159억원)를 받는다”고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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