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이혼녀와 결별’ 톰 크루즈, ‘레버넌트’ 감독 신작 영화 출연 “바쁘다”[해외이슈](종합)

톰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세계적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60) 감독의 신작 영화에 출연한다.

데드라인은 22일(현지시간) “톰 크루즈가 이냐리투 감독의 새영화 출연을 위해 협상중”이라면서 “이 프로젝트는 ‘레버넌트’ 이후 이냐리투의 첫 번째 영어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이냐리투가 '버드맨'의 공동 작가인 니콜라스 지아코본, 알렉산더 디넬라리스, 사비나 버만과 함께 공동 집필한 각본을 바탕으로 제작 및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줄거리의 세부 사항은 아직 비밀에 부쳐졌다.

이냐리투 신작은 지난 1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극장용 영화 개발 및 제작 계약을 체결한 이후 크루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워너브러더스와 함께한 마지막 프로젝트는 10년 전 '엣지 오브 투모로우'였다.

크루즈는 현재 ‘미션 임파서블8’을 촬영 중이다. 또한 “민간인 최초로 우주 유영을 하는” 더그 라이먼 감독의 유니버설 픽처스 영화가 예정돼 있다.

이냐리투는 2015년 '버드맨'과 2016년 '레버넌트'로 아카데미상을 연달아 수상한 세계적 거장이다.

한편 크루즈는 러시아의 백만장자 이혼녀 엘시나 카이로바(36)와 결별했다.

톰 크루즈, 엘시나 카이로바/게티이미지코리아, 소셜미디어

영국 ‘더 선’은 21일 “크루즈가 엘시나 카이로바의 두 아이를 만난 이후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이들은 단순히 그 과정을 밟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나쁜 감정이 없으며, 톰의 입장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그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을 뿐이다”라고 귀띔했다.

카이로바는 2022년 러시아의 올리가르히(신흥재벌) 드미트리 체츠코프와와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과 딸이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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