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맘스터치 강남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토종 대표 버거로서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변에 늘어선 해외 프리미엄 버거와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맘스터치 강남점은 단독 3층 건물에 총 70석 규모다. 쾌적한 매장 이용을 위해 1층은 주문·픽업 공간으로 2~3층은 좌석을 둔 취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기존 맘스터치의 옐로우 색상과 모던한 인테리어로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한층 더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몄다.
메뉴는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시리즈 등 인기 메뉴에 집중했다. 서비스 시간을 단축해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강남점 오픈에 맞춰 오는 26일까지 행사 상품 단품 구매 시 케이준양념감자와 콜라를 무료로 제공하는 세트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맘스터치는 강남 핵심 상권에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홍보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개장했다. 지난달에는 테헤란로에 맘스터치 점포 중 가장 큰 120석 규모의 선릉역점을 오픈했다.
나아가 전략 매장을 서울 주요 관광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해외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도 출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전략 매장은 맘스터치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또 하나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즐비한 강남대로에서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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