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오브 배드', 현실 전투의 긴장감 완벽 재현 "밀리터리 액션 기대감↑"

'랜드 오브 배드'/메가박스중앙㈜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3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랜드 오브 배드'에 '덩케르크', '미드웨이' 제작진과 함께 군인 집안 출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높이고 있다. 

'랜드 오브 배드'는 델타포스의 특수작전에 투입된 베테랑 드론 조종사(러셀 크로우)와 JTAC 신입요원(리암 헴스워스)의 긴박한 공조와 처절한 사투를 그린 밀리터리 액션 서바이벌. 

영화 '65', '미드웨이', '고질라 VS. 콩' VFX 감독과 '덩케르크', '언더워터' 스턴트 코디네이터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밀리터리 영화의 등장을 예고하는 가운데,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윌리엄 유뱅크’ 감독 역시 군대에 조예가 깊어 작품의 디테일을 강조했다.

'랜드 오브 배드'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전쟁 영화와 운명적이었고, 전쟁 소재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식의 전투 방식과 특수 부대원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완성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언더워터', 브렌튼 스웨이츠 주연 '더 시그널' 그리고 대표적인 공포 시리즈 '파라노말 액티비티: 넥스트 오브 킨' 등 다양한 장르로 인정받은 윌리엄 유뱅크 감독은 대를 잇는 군인 집안으로 본인 역시 진로에 있어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고려했을 정도였다고. 

실제로 감독은 델타 포스 군인을 인터뷰하고, 미군 공군 훈련기지 이용 허가를 받아 비행기 폭발과 드론 조종사들의 임무를 지켜보며 현실감 넘치는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또한 비숍 역의 ‘리키 휘틀’은 영국의 공군 출신 아버지가 밤중에 헬리콥터를 타고 집 위로 날아오신 덕분에 헬리콥터와 비행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영화에서 공군 부대들이 비행기에서 나누는 소소한 대화에 현실감을 더했다. 

슈가 상사 역의 ‘마일로 벤티밀리아’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부모님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경험으로, 차분하지만 폭풍전야 속에 살아가는 특수 부대원들의 성격을 반영한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렇듯 군대와 인연이 깊은 제작진&배우의 만남으로 새로운 밀리터리 액션의 지평을 열 영화 '랜드 오브 배드'는 3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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