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월드는 내달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인기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과 협업해 봄 시즌 축제 ‘애프터 스쿨 레슨’(After School Lessons)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치즈 인더 트랩> 순끼 작가의 차기작이다.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사춘기가 한창인 주인공 미애가 어린시절 친구인 철이와 우연히 중학교 3학년 같은 반에 배정돼 방과 후 함께 다니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풋풋한 첫사랑과 성장을 그린 학원물이다.
이번 협업으로 롯데월드는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팝업스토어를 열고 곳곳에 포토존과 공연 등 체험콘텐츠를 선보인다.
어드벤처 1층과 2층에 꿈돌이 오락실, 세모 문구 등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레트로 공간으로 꾸민다.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 3층은 주인공이 다니는 중학교 교실을 재현한다. 1999년 당시 유행어 등 세기말 콘셉트 모의고사도 응시할 수 있다. 하루 10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세기말 라떼 공연도 선보인다.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어드벤처 1층 가든 스테이지 객석 뒤편에서, 23일부터는 매직아일랜드에서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웹툰 속 포크 댄스와 체육대회 장면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웹툰 스토리를 기반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는 ‘모바일 미션 투어’와 ‘세기말 패키지’ 등 90여종의콜라보 굿즈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로 그 시절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그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안겨줄 예정”이라며 “오는 29일까지 사전 예매 시 3월 1~3일 연휴 기간 이용권을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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