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관객도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함께 즐기며 영화의 흥행을 지켜보고 있다.
단순히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닌, 함께 웃고 떠들며 추억을 나누고 있다. 여기에 배우들은 특별한 팬 서비스로 직접 관객들을 만나며 소통하고 있는 '팀파묘'다.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흥행에 날개를 달았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기 200만 관객 돌파를 했고, 입소문은 계속 진행 중이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물론 연예인들 까지 자신의 SNS에 파묘 포스터 및 인증샷을 공개하며 영화평을 남기는 것은 어느덧 챌린지가 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배우들도 신이 났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된 개봉주 주말 무대인사는 전석 매진을 기록, 영화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과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이 직접 극장을 찾은 이들에게 둘도 없는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거액의 의뢰를 제안한 의뢰인 ‘박지용’ 역을 맡은 배우 김재철도 무대인사에 함께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날 최민식은 “'파묘'는 오컬트 장르가 주는 서스펜스와 미스터리함 이외에도 마음 한구석에 가져갈 수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는 영화”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강동원, 한소희, 차은우를 관객석에서 소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고은은 “소중한 주말 시간 저희 영화 보러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저희 영화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에게 감사를 전했다. 유해진은 “많은 분들이 좋게 보셨다며 좋은 글들을 남겨 주셨다. 여러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라며 무대인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김재철 역시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고, 귀한 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재현 감독은 “극장을 가득 채워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배우분들과 함께 색다르고 특별한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특별한 인사를 건넸다.
양일간 진행된 무대인사 내내 관객과 긴밀하게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파묘' 팀은 개봉 2주차에 부산-대구 무대인사를 이어가며 극장가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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