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대청소 아이템 총출동”…유통업계 리빙페어·특가 행사 ‘눈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봄맞이 대청소, 신학기, 이사철까지 다가오는 3월은 집 정리 용품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로 통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들 수요를 겨냥해 집 단장을 돕는 인테리어 용품과 청소용품 기획전 등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롯데온이 내달 6일까지 ‘깔끔한 우리집’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봄을 맞아 늘어나는 집 정리와 인테리어 수요에 맞춰 수납용품, 주방 및 욕실 정리용품, 청소용품 등 15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납의 정석, 깔끔한 마무리 청소, 쉬워지는 옷정리, 옷정리는 세탁부터 등 정리 목적에 따라 상품을 제안하고 리빙박스, 옷걸이, 청소용품, 압축팩, 욕실용품, 행거, 수건 등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창신리빙 뉴 슬림선반 틈새 트롤리 △매직캔 크롬 히포2(21ℓ) △아토세이프 쉬슬러 에이프릴 퍼펙트 클린 세탁세제(5.5ℓ×2개) 등이다.

27~28일에는 봄맞이 대청소에 필요한 리빙 청소 브랜드 쓰리엠 인기 상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3M 올터치 더블액션 막대걸레+물걸레 △3M 베이직 더블액션 물걸레 청소포 등이 대표적이다.

쿠팡은 내달 10일까지 2주간 ‘봄 리빙페어‘를 연다.

각종 청소, 정리, 수납 용품부터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리빙페어에는 이불, 욕실·청소용품, 가구, 홈데코, 건전지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했다.

쿠팡은 봄맞이 인테리어, 공부방·홈오피스 꾸미기, 청소·욕실용품, 침구·패브릭 코너 등 주제별 테마관으로 고객의 편의를 돕는다.

대표 상품은 △파르페by알레르망 페이드 알러지케어 다운필 차렵이불 패드세트 △쓰리엠 베이직 막대걸레 대형+청소포 60매 △웰퍼니쳐 몬스터 플러스 타이보 아쿠아텍스 패브릭 6인용 소파 △코코도르 디퓨저 200ml(4개입) △듀라셀 울트라 알카라인 건전지 AA(16개입) 등이 있다.

쿠팡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리빙페어, 인테리어, 신학기를 검색해 프로모션 특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는 리빙용품, 패션용품, 폰 꾸미기용품 등 70여종으로 구성한 ‘봄봄시리즈’를 출시했다.

2017년 출시한 봄봄시리즈는 ‘벚꽃’을 모티브로 한 다이소의 시그니처 시리즈다. 올해는 ‘봄을 그려 봄’ 콘셉트로 클래식한 벚꽃 디자인 위주의 상품을 출시했다.

우선 집을 단장하거나 자취를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봄봄 점착식 스탠딩 앨범, 봄봄 도기 저장 용기 등을 포함한 리빙상품을 준비했다.

봄봄 원통형 토트백과 봄봄 누빔 보냉백 등은 봄나들이에 필요한 패션용품이다.

아울러 봄봄 휴대폰 비즈 스트랩 등 지난 시즌 인기를 끌었던 폰꾸미기용품 상품도 확대해 선보인다.

이밖에 봄봄 빈티지 스탬프 조각 스티커와 봄의 향기를 담은 꽃 시장 향 조화 스프레이, 봄봄 디퓨저 체리블라썸 향 등도 판매한다.

오늘의집은 산뜻한 집 변화를 위한 ‘봄맞이 얼리버드 특가’를 29일까지 선보인다.

매일 8개 인기 상품 엄선해 초특가에 판매하는 ‘원데이 특가’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일룸 쿠시노 저상형·패밀리침대시리즈 △에싸 프리미엄 패브릭 에싸소파 △마틸라 퐁신퐁신 리본케이크 먼지없는 차렵이불세트 △시라쿠스 메이플 코지·뉴욕·네이처·로렐·프리즈 식기세트 등이다.

오늘의집은 가구, 패브릭, 주방용품 등 3개 상품군별로 구분해 쇼핑 편의를 더했다.

가구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학업 공간에 필요한 가구를 추천한다. 패브릭에서는 헬로우슬립, 믹스앤매치 등 커튼, 침구, 쿠션 등의 인기 패브릭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았다. 또 테이블웨어, 쿡웨어, 밀폐보관·수납 용품 등도 준비됐다.

매일 오전 9시 6%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이 외에도 첫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 간편 결제 할인과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봄맞이 대청소와 이사가 많은 3월은 연중 청소용품과 세탁용품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집정리에 필요한 주방, 수납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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