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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조정석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가 아이유 '홀씨' 챌린지 쇼츠에 도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는 'IU(아이유) - 홀씨 챌린지'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IU #홀씨 #holssi #청계산댕이레코즈 #댄스신동'라는 해시태그가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영상 속 유튜버는 아이유의 신곡 '홀씨'에 맞춰 남다른 춤선을 뽐냈다. 얼굴은 여전히 이모지로 가려져 있었으며, 영상 말미 두 손을 모은 채 엔딩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해시태그 '댄스신동'은 스스로 붙인거냐", "이익준 교수님 또 신나셨다", "이 정도 정성이면 정말 유튜버를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AI 조정석] 거미 남편이 부르는 거미 - 날 그만 잊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유튜브 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 영상은 게시 직후에는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계정에 청계산댕이레코즈의 세 번째 영상이었던 '러브 윈즈 올' 커버 영상을 게시하며 화제가 됐다.
이에 첫 영상 게시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구독자가 10만 명을 돌파하자 이 유튜버는 QnA 영상을 게시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아이유 씨가 제 커버곡을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감개무량하다. 감사하다"며 카메라에 손 하트를 해 보이는가 하면 "제 MBTI가 ISFP인데, 제가 조정석 씨를 참 좋아하는데 조정석 씨도 ISFP라고 해서 저도 굉장히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 소유주가 배우 조정석이 맞는지에 대해 "맞다 아니다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회사에서 준비 중인 게 있어서 지금은 답변 드릴 수 없는 상황인데 조만간 공식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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