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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본명 유지민·23)와 배우 이재욱(25)이 연예계 또 하나의 공식커플 탄생을 알렸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난지 첫 눈에 반한지 한달 만이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이재욱과 카리나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 측근의 "첫 눈에 반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라는 귀뜸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카리나는 현재 숙소생활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주로 이재욱의 동네에서 만난다는 것. 인적 없는 주택가 공원을 조용히 산책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때문에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P사의 2024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 현장이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이재욱은 쇼의 코드였던 '슈트'에 걸맞게 유니크한 울 소재의 그레이 컬러 슈트 셋업과 블랙 컬러의 리나일론 및 사피아노 레더 소재의 숄더 백으로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카리나는 화이트 오간자 드레스와 라임 컬러의 리나일론 백을 매치해 화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프런트 로우에 나란히 앉아 패션쇼를 관람했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손을 흔들며 함께 이동하는 등 셀럽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는 로맨틱한 첫 만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이재욱은 1998년 생으로 지난 2018년 케이블채널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여신강림', '환혼' 시리즈,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28일 디즈니+ '로얄로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탄금'이 있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이재욱과는 두 살 차이가 난다. 지난 2020년 그룹 에스파 디지털 싱글 '블랙맘바(Black Mamba)'로 데뷔해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걸스(Girls)', '스파이시(Spicy)', '드라마(Drama)'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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