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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놀라운 자제력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이라이트 이기광,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 개그맨 강재준, 방송인 오정연, 장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기광 씨가 16년 활동하면서 배에 복근이 사라진 적이 없다더라"라고 말했다. 이기광은 "누구나 복근은 갖고 있는데, 선명도 차이"라면서도 항상 선명한 복근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체지방율이 3%였던 적도 있었다는 이기광은 "작년에 솔로 앨범을 냈을 때 식단을 완전 선수들처럼 깨끗하게 먹었다"며 "저는 보디빌더처럼 근육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깎는 게 아니라 지방만 없애는 거니까 확실히 화면에 비춰졌을 땐 확실히 예쁘게 나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기광은 "그때 당시엔 라면, 분식 아예 안 먹었다. 냉동 채소랑 무염 닭가슴살, 현미밥 200g을 먹었다"고 철저한 식단 관리 후기를 전했다.
문세윤은 "해외여행 가서도 저탄고지를 한다고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고 탄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후 일주일 휴식기에 태국여행을 갔다는 이기광은 "핫한 카페들이 많더라.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와 맛있는 빵 하나씩만 먹었다"며 팟타이, 똠양꿍 등은 전혀 먹지 않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왜냐하면 아는 맛이니까"라며 "이번엔 참을 때는 참아야 된다 했다. 가수들은 활동이 끝나면 먹는다. 비시즌에는 막 먹고 운동을 매일 한다. 먹는 행복이 크니까 운동할 때도 즐거운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SBS '강심장VS'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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