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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디오고 달로트가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공격수를 선정했다.
달로트는 지난 2018년 포르투에서 맨유로 이적한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풀백이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달로트는 최근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 답이 SNS를 통해 퍼졌다. 이 내용을 영국의 'Tbrfootball'이 전했다.
사실상 EPL 최고 공격수 월드컵이었다. 많은 후보들이 있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페르난도 토레스, 해리 케인, 웨인 루니, 세리히오 아구에로, 뤼드 판 니스텔로이, 로빈 판 페르시에 이어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까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달로트는 많은 후보들을 제치고 단 2명의 후보들을 마지막까지 남겼다. 판 페르시와 홀란드였다. 그리고 마지막 한 명을 정해야 한다. 달로트는 결국 판 페르시를 골랐다.
판 페르시즌 아스널과 맨유에서 뛰며 EPL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선수다.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의 전설이기도 하다. 맨유에서는 2012년 아스널에서 이적해 3시즌을 뛰었고,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위용을 이어갔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132골, 맨유에서 58골을 터뜨렸다.
달로트는 "판 페르시가 EPL 역대 위대한 선수들보다 더 낫다. 홀란드 보다도 더 뛰어난 공격수다. 판 페르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EPL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고 강조했다.
[로빈 판 페르시, 디오고 달로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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