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울산 팬들의 걸개/최병진 기자
[마이데일리 = 울산 최병진 기자] 울산 HD 팬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울산은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이자 ‘동해안 더비’를 치르고 있다.
울산은 조현우, 설영우, 황석호, 김영권, 이명재, 고승범, 이규성, 야타루, 김민우, 장시영, 주민규가 선발로 나섰다. 포항은 황인재, 박찬용, 아스프로, 이동희, 완델손, 한찬희, 김준호, 김륜성, 홍윤상, 조르지, 허용준이 먼저 출전했다.
개막전이자 양 팀의 179번째 ‘동해안 더비’다. 상대 전적에서는 포항이 64승 54무 60패로 앞선다. 하지만 지난시즌에는 울산이 2승 2무로 포항을 압도했다.
경기가 시작된 후 울산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을 비판하는 걸개를 들어 올렸다. “축협은 정말 몽청하규나”, “K리그 무시하는 KFA 아웃”, “무책임, 무능, 무지” 등의 글귀로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난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3월에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전력강화위원회는 3월에 국내 감독을 정심 감독으로 선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언급됐다.
대한축구협회의 ‘K리그 감독 빼오기’에 국내 축구 팬들은 분노했다. 울산 팬들은 이와 관련해 시위까지 진행했다.
결국 축구협회는 이러한 여론을 반영해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국가대표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개막전에서도 이어진 K리그 팬들의 외침이다.
울산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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