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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버풀의 전설이 리버풀의 전설로 향하고 있는 선수를 저격했다.
지난 1981년부터 1994년까지, 13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468경기를 뛴 전설적 풀백,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브 니콜이 리버풀의 한 선수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니콜은 리버풀에서 리그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9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비난을 받는 이는 리버풀의 간판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다. 그는 리버풀을 넘어 EPL을 상징하는 풀백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전술의 핵심 자원이다. 클롭 감독이 주문한 알렉산더-아놀드의 포지션 파괴는 세계 축구 전술의 흐름을 바꿀 정도로 위력적이었고, 매력적이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리버풀 성골 출신이다. 리버풀 유스를 거쳐 2016에 1군에 데뷔한 후, 올 시즌까지 리버풀에서만 뛰고 있다. 25세의 알렉산더-아놀드는 벌써 리버풀에서 8시즌 동안 302경기에 뛰었다. 리버풀 황금기의 핵심이었다. 리버풀에서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8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리버풀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최근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다. 이런 상황에서 니콜은 알렉산더-아놀드를 레알 마드리드에 팔라고 촉구했다. 알렉산더-아놀드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다. 리버풀을 위해서다. 그의 시선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리버풀에 방해가 되는 알렉산더-아놀드를 팔라는 의미다.
니콜은 'ESPN'을 통해 "알렉산더-아놀드를 오는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에 필수적인 선수가 아니다. 일대일 수비를 하지 못하는 수비수다. 당신이 리버풀 선수 중 누구를 지지하든 나는 상관이 없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에서 나가야 한다. 그는 훌륭한 수비수가 아니다. 수비수임에도 수비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는 잘 나가지만, 수비를 못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당장 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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