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문가영도 최근 FA...새 소속사 찾는 중
AOMG는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 대거 떠나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명가' '아티스트 명가'라고 불리던 소속사들의 힘이 빠지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최근 이 말이 두드러지게 나오는 회사는 배우계에선 키이스트, 가요계에선 AOMG다. 이 회사에는 아직 많은 연예인들이 있지만, 과거의 명성에 비하면 아쉽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먼저 키이스트의 경우 지난해 부터 많은 배우들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소속사를 찾았다.
1일 문가영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더이상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정확히 오늘부터 새 소속사를 알아 볼 수 있는 공식일 이다.
키이스트는 문가영에 앞서 지난해 부터 유해진, 김의성, 이동휘, 고아성, 정은채 등 많은 배우들이 나갔다. 아니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새소속사를 찾았다. 한 때 키이스트의 경우 '배우 명가'라고 불리웠다는 점을 볼 때 아쉬운 행보가 아닐 수 없다. 이를 두고 업계관계자들사이에선 말들이 많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키이스트에 대해 "한 때 모든 배우가 가고 싶어했던 소속사였지만, 어느순간 부터 전문가를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했던 만큼, 내부에서도 힘겨움이 있지 않겠냐"면서 "최근 재정비를 다시 한 만큼 지켜봐야 할 점도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한 관계자는 "'학폭사건'의 지수가 대표적이다. 물론 과거 지수의 행동 등에 문제를 삼을 수 있지만, 이때의 대응이 매끄럽지 못했다. 연예인이 리스크가 있었을 때 이를 해결하고 최선의 방안을 보이는게 매니지먼트의 실무였다. 이부분에 대해 현 상황에선 관리자가 없지 않냐"고 지적했다.
AOMG 역시 '가요계 키이스트'라 불릴 정도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떠나고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지만, "박재범의 AOMG" "사이먼 도미닉의 AOMG" 시절 AOMG는 대한민국의 최고 힙합 및 R&B레이블로 많은 동경을 받아왔다.
그런 AOMG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AOMG는 2013년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기획사다. 박재범이 2021년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부터는 김수혁(DJ 펌킨)이 회사를 이끌어왔고, 최근에는 김수혁 대표도 사임해 유덕곤 대표가 후임을 맡게 됐다.
현재 AOMG에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코드 쿤스트, 기안84 등이 소속돼 있다.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계속된, 마치 우수수 빠져나가는 분위기가 어수선 한 것은 사실이다. AOMG역시 리스트 관리나 아티스트에 대한 여러가지 비전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미노이의 사건이 대표적이다. 소속사 대표가 아티스트였고, 각자의 영역이 바쁘다 보니 소통이 안될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과거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많았으나 이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고 귀띔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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