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는 얼음을 봉지가 아닌 전용 용기에 담은 프리미엄 돌얼음 ‘아이스 컨테이너’를 오는 3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얼음이 잘 녹지 않도록 고안된 아이스페일(얼음통)에 첨단 제빙 기술로 만든 투명하고 단단한 돌얼음을 담아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CU는 최근 음용량이 늘고 가성비를 따져 빅사이즈 얼음을 찾는 수요가 뚜렷한 점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봉지 얼음처럼 별도의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가 없고 남은 얼음을 보관하기에도 편리하다.
용량은 빅사이즈 컵얼음보다 크고 봉지얼음보다는 적은 500g이다. 혼술, 홈카페, 파티, 캠핑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도록 구성했다.
CU의 얼음 제품은 연중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용량 얼음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52.5%를 차지했던 CU의 빅·벤티 대용량 컵얼음 매출은 지난해 68%, 올해 1~3월은 75.9%로 크게 늘었다. 대용량 컵얼음의 인기에 얼음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
전민준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빅 사이즈 음료, 위스키, 하이볼 등 얼음을 곁들여 마시는 언더락 등의 인기에 따라 프리미엄 얼음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며 “소비트렌드에 맞춘 발 빠른 상품 출시로 신규 수요 창출과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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