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 진행…신예작가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화약품은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예술적 잠재력을 가진 신예작가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은 두 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부문은 ‘접선(접는 부채)’의 의미를 재해석한 내용을 주제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 가능하다. 두 번째 부문은 부채 장인과 협업 가능한 작품으로 장르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만 49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로, 최근 3년 이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예술인이다.

1차 서류와 2차 프레젠테이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작가 10명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 작가는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내년 9월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릴 그룹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수상자 3인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지원 희망자는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양식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오는 8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은 ‘접선’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다”며 “가송 예술상은 2011년 시작된 ‘여름생색’전을 확대해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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