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 전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상그룹은 이달 한 달간 전국민이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상홀딩스를 비롯해 대상주식회사, 대상웰라이프 등 전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다.

대한적십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헌혈자 수는 약 277만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279만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과 폭염, 여름휴가 등의 이유로 헌혈자가 줄어드는 7월을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상그룹은 ‘레드챌린지’를 통해 헌혈 참여 독려에 나섰다.

대상그룹은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를 진행오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참여를 더욱 유도하기 위해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임직원이 헌혈 후 헌혈증서를 기부하면 회사는 헌혈증서 한 장당 10만원을 매칭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레드챌린지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관련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체공개로 게시하고 해당 링크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청정원, 종가 브랜드 인기 제품,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제품 등으로 구성된 푸드박스를 선물한다.

김경숙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장은 “많은 국민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