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베트남 ‘호치민 출장소’ 개소…하노이지점 영업 개시 10년 만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GI서울보증이 베트남 하노이지점 영업 개시 10년 만에 호치민 출장소를 개소했다. 호치민 출장소는 하노이 지점 출장소이자 SGI서울보증 베트남 남부지역 거점이다.

2일 SGI서울보증은 전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SGI서울보증 호치민 출장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2014년 7월 베트남 내에 보증보험 영업을 위한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2014년 10월 하노이 지점 영업을 개시하였다.

호치민 출장소는 고객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폭넓은 영업활동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제도가 없었던 베트남에 한국 보증보험 제도를 소개하고 보증보험제도가 자리 잡도록 법률적 토대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7월 베트남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2020년 6월 베트남 민관합작투자법 제정, 2023년 1월 베트남 보험업법 개정, 2023년 6월 베트남 입찰법 개정 등 보증보험 제도 도입과 적격담보로 활용될 법률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내 보험사 처음으로 베트남 국가신용정보센터에 가입하는 등 베트남 내 보증보험 생태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해외 보증시장 진출은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다양한 주체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인 ‘WITH SGI’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하노이지점 호치민출장소 개설을 계기로 베트남 전역을 무대로 보증보험 영업을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 보증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