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회장, 베트남 총리와 회동…"전기차 신기술 이전"

팜 민 찐 총리, 현대차그룹 베트남 자동차 산업 투자 요청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베트남 국가 권력 서열 3위 팜 민 찐 총리와 회동을 통해 경제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1일 오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개별 회동을 갖고 한국과 베트남의 자동차 분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과 팜 민 찐 총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현황과 비즈니스 과제, 새로운 투자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베트남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 등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베트남 정부 역시 녹색 교통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베트남 기업이 현대차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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