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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가 끊이지 않는 비결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에서 애플녀는 피아노를 치고 초코 케이크를 먹이고 너바나의 자료조사를 하고 커트 코베인의 일생까지 섭렵하는 등 주인공의 취향을 제대로 공략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츄는 "그런데 저는 오늘 주인공이 넘어갈 수도 있겠다 싶었던 게, 제가 살짝 눈치 챈 게 있는데 모란역에서 만났을 때 친구한테 '야 나 지금'이라고 카톡을 보냈었다. '야 나 지금'이 '그때 말한 헤어 커트 해준 고객님 만났어'라고 얘기를 했는지, 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라고 알렸다.
그러자 전현무는 "예 무서운 애네... 얘는 남자친구 걸리면 죽는다. 조근조근. 우리 아무도 못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츄는 "진짜? 카톡 약간 냄새 나는데"라고 덧붙였고, 이은지는 "너 국과수에 보낼 애다"라고 극찬해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는 이어 "나는 모든 노래를 다 듣거든. 요즘 5세대 아이돌 노래도 듣고 힙합도 다 듣는데. 예를 들어서 레인보우라든가 나인뮤지스. 그런데 예전에 사귀었던 분이 그거를 듣고 '아 오빠 좀...' 본인의 취향이랑 안 맞는다는 거야. 그럴 수 있잖아. 그래서 정반대의 취향에 맞춰 틀었다"고 털어놨고, 허경환은 "그래서 끊이지 않구먼"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여자친구가 차에 타면 여는 음악 폴더가 따로 있었다. 그런 걸 좋아하니까"라고 여자친구를 위해 전용 음악 폴더까지 따로 만드는 노력을 했다고 밝힌 후 "만약에 처음 보는 여자가 내가 '마하'를 틀었는데 '너무 좋아! 오빠 이 노래도 아네?'라고 하면 심쿵 할 것 같다. 그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고 고백했고, 이은지는 "플레이리스트가 중요해"라고 동감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요즘 남녀들의 사랑이 궁금하다면? 뼛속까지 과감한 2024년 요즘 연애의 모든 것! 다양한 연애상을 콕 집은 리얼 실험카메라는 물론 당신의 찐사랑을 확인할 심장 쫄깃·과몰입 유발·독사과 플러팅까지 온갖 사랑이 판치는 도파민 집합소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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