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운전습관 개선 위한 피드백 제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손해보험업계에서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캐롯 자동차보험 퍼마일 특약 이후 4년 4개월여 만이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 내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상품의 독창성, 진보성, 혁신성 등을 인정해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를 위해 부여하는 한시적 특허권이다.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은 기존 안전운전 특약과는 다르게 실제 보험기간 고객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운전 습관을 고객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고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자동차보험은 총 12개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의무보험으로, 상대적으로 보험사별 차별점이 많지 않은 표준화된 보험 상품이다. 배타적사용권 제도가 생긴 이래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사례는 손에 꼽힌다. 2020년대에 들어서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사례는 단 두 건이며, 두 건 모두 캐롯이 신청해 부여받았다.
양운모 캐롯 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자동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캐롯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이 불철주야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 보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하겠다는 캐롯 설립 취지에 맞게 보험 산업에서 더욱 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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