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이 1100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하며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BBQ는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2024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이같은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BBQ는 현재 세계 57개국에 약 7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로 사업을 확장했다.
미국 시장 내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북미, 중남미, 동아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피지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략회의에서는 국가별 우수 경영 및 마케팅 사례 발표, 현지 식문화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 전략 공유,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과 운영 현황 점검 등이 진행됐다. 또 국가별 사업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BBQ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각 국가와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매장 운영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별 인재 교육과 채용 방안 등도 논의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우리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 세계 80억 인구에게 전파하는 문화사절단”이라며 “해외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 성과를 축하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성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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