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2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전국 200여개 휴게소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휴게소 인기 음식을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업 상품 판매 수익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GS25는 이번 협약으로 휴게소 인기 음식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인 ‘한끼 혁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도로공사도 양질의 휴게소 음식을 널리 알리고 휴게소 방문 고객의 식당 이용을 더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간편식은 도로공사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 휴게소 대표 음식’ 중에서 선정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검토 중인 메뉴로는 곡성휴게소(순천방향)의 ‘입맛 없을 땐 짜글이’, 여주휴게소(강릉방향)의 ‘용대리 황태해장국’ 등이 있다. 이르면 3분기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허지홍 GS리테일 MD(상품기획자)본부장은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점에서 편의점과 휴게소는 닮아있다”며 “최고의 협업을 통해 추억을 소환하는 맛있는 간편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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