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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유영(34)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늘 사랑에 솔직했던 그에게 대중은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3일 이유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유영은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발표했다.
기쁜 소식은 또 하나 있었다.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스타의 결혼과 임신 소식에 대중이 축하를 보내는 것은 익숙한 풍경이지만, 이번에는 유독 그 박수의 크기가 크다. 이는 대중이 이유영이 지금의 사랑을 만나기까지 걸어온 쉽지 않았던 시간을 기억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유영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도 팔베개 셀카를 공개하는 등 늘 사랑에 솔직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 같은 '팔베개 셀프 열애설'의 상대인 남편과는 2022년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인터뷰에서 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하는 걸 안 한다고 숨기고 그러고 싶진 않다"고 말했던 이유영, 늘 뜨겁게 사랑해왔고, 늘 솔직했으며, 그 결실을 맺은 이유영의 인생 2막에 대중은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유영은 지난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국민 여러분!' 등과 영화 '봄', '간신', '장르만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2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는 21세기 무수리 직진녀 김홍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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