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진구, 파격 장발 변신…"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진구가 장발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권영일 감독과 배우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 등이 참석했다.

진구는 JU건설 부사장 황대웅 역을 맡았다. 특히 진구는 이번 작품에서 장발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진구는 비주얼적인 변신에 대해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작품 준비하기 전까지 어떤 작품이 걸릴지 모르니까 커트를 안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첫 만남 때 이 헤어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하시더라. 당연히 카리스마 있는 건설회사 부사장이면 짧은 머리를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출근해도 되고 머리 묶고 출근해도 된다고 자유분방한 걸 원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 오는 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사진 = tvN]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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