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는 9월 2일까지,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 발굴 도모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유휴부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로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철도부지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중앙선 폐선부지인 경북 안동시 법흥동 구 안동역사 유휴부지(7만3739.1㎡)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리 김천구미역 유휴부지(1만929㎡) 등 총 2곳이다.
이번 공모는 각 대상지의 지역 니즈(Needs)와 특색을 반영해 구 안동역사는 안동시 지역특화의 관광시설 구축, 김천구미역은 역세권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조성을 개발방향으로 한다.
공모 기간은 이날(3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제안서 접수는 마감날 오후 3시까지다. 참가자격으로는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이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철도 유휴부지를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사업으로 창출된 부가가치를 철도시설에 재투자하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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