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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갈라타사라이 SK의 미드필더 니콜로 자니올로가 아탈란타 BC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자니올로는 아탈란타로 이적한다. 오전에 밝힌대로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이 완료됐으며 세부 사항도 확정됐다. 자니올로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아탈란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자니올로는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우측과 중앙을 넘나들면서 활약하는 2선 미드필더로 190cm에 달하는 큰 신장을 갖추고 있다. 경합 능력이나 개인 기술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움직임이 민첩하고 볼 터치가 간결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자니올로는 제노아 CFC 유스 출신이다. 2010년 피오렌티나로 옮겼지만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고 세리에 B 엔텔라로 팀을 옮겼다. 2017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자니올로는 2018년 AS 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자니올로는 36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로마에 연착륙했다. 2019-20시즌에도 좋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우측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반월판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2020-21시즌에도 부상 악재는 계속됐다. 자니올로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왼쪽 십자인대 마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두 시즌 만에 양쪽 무릎 십자인대가 모두 다친 것이다.
2021-22시즌 자니올로는 부상을 이겨내고 부활에 성공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UEFA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도중 자니올로는 로마를 떠났다. 자니올로는 훈련에 불참하면서까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자니올로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10경기 5골로 맹활약하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아스톤 빌라로 임대됐다. 자니올로는 빌라에서 불법 도박장 유치 혐의를 받았지만 25경기 2골을 기록하며 빌라의 41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자니올로는 아탈란타로 이적하며 다시 세리에 A로 복귀하게 됐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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