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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이 남자, K-POP에 그 누구보다 진심이다. 바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를 위해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 이야기다. 스트레이키즈부터 블랙핑크 거기에 뉴진스까지. 기자회견 중에도 K-POP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엄지를 치켜세웠을 정도다. 라이언의 픽을 받은 K-POP 스타는 누가 있을까.
먼저 스트레이키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라이언은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라이언은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 선물을 받았다. 그룹 블랙핑크의 '코첼라'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가 한복을 직접 제작해 선물한 것. 이 소식에 깜짝 놀란 라이언은 "나는 블랙핑크도 좋아하고, 스트레이키즈도 좋아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의 인연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트레이키즈는 Mnet 음악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인 '新메뉴(신메뉴)'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를 매치한 '신뚜두뚜두'를 선보이며 '데드풀'을 인용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무대 영상은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는데, '데드풀'을 연기한 라이언도 영화 속 장면과 스트레이키즈의 '신뚜두뚜두' 무대를 교차 편집한 SNS 영상에 직접 호평을 보냈다.
이에 멤버 방찬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데드풀 가면을 쓰는 등 기쁜 마음을 드러냈는데, 라이언 역시 스트레이키즈에 제대로 '입덕',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에 이어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 SNS 계정으로는 방찬과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버블' 앱에서 방찬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인증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3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그의 스트레이키즈 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뉴진스도 라이언의 픽 중 한 팀이다. 지난해 라이언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하나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했던 2009년 영화 '페이퍼맨'에서 캡틴 엑설런트로 분했던 모습을 탬플릿으로 따와 'OMG'의 가사에 맞게 재가공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도 이모티콘으로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엑소 등 보이 그룹 멤버들의 콘텐츠에 종종 하트를 누르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라이언의 딸도 한국과 친밀한 관계가 있다. 바로 딸의 절친이 한국 출신이기 때문. 라이언은 기자간담회에서 "딸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 출신이다"라며 "세 번째 한국 방문으로 정말 기쁘다"고 했다. 한국과 인연을 떼려야 뗄 수 없는 라이언, 그의 K-POP 사랑은 계속된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4일 개봉.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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