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스닥 상장 1조원 평가...실제 매출액 5900만원 급감
4월 1차 압수수색에 이은 2차 압수수색
파두·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한국거래소 조사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SK하이닉스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사경은 지난 4월에도 SK하이닉스 본사 등에 대해 1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로, 금감원은 파두 매출 추정과 관련해 파두 내부 자료와 SK하이닉스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자료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상장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해 '뻥튀기 상장' 논란이 일었다.
11월 상장 직후 매출액이 5900만원으로 급감했다. 이 때문에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결국 현재 금감원 조사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파두 상장 관련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한국거래소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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