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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금융그룹이 생성형AI(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고자 ‘디지털·IT부문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4일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전략 발굴을 위한 발표 세션과 AWS 등 생성형AI 전문기업이 전달하는 ‘생성형AI 최신 기술동향과 활용사례’ 특강 세션으로 구성됐다.
KB금융 전 계열사 디지털·IT 부문 경영진 50여명은 △생성형AI 기술 내재화 △비대면·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현대화 △마이데이터 기반 계열사 간 협업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진정한 디지털 혁신은 고객이 차별화된 경험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디지털·AI는 KB금융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므로 고객 관점의 디지털 혁신으로 그룹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지주를 포함한 9개 금융 계열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022년 10월 수립한 금융권 첫 AI 윤리기준을 바탕으로 AI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거버넌스 프레임도 연내 도입 예정이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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