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의 '폭군'이 온다...8월 14일 공개[공식]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박훈정 감독의 첫 OTT의 공개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신세계'와 '마녀' 등 작품에서 남다른 스토리텔링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끌어올린 박훈정 감독이 신작 '폭군'이 오는 8월 14일 공개된다. 이와함께 '폭군'측은 작품의 분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높였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물.

8일 공개된 폭군의 서막 포스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푸른 색감 위로 붉은색의 강렬한 타이틀이 대비를 이루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산조각난 샘플 용기 틈으로 피어오르는 정체 불명의 검은 아지랑이는 세상에 나와서는 안될 존재의 등장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마지막 샘플이 사라졌다”는 카피가 더해져 ‘폭군 프로그램’의 사라진 샘플을 차지하거나 제거하거나, 각기 다른 목적으로 이를 쫓는 세력들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예고한다.

박훈정 감독과 함께 배우 차승원이 합류,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개인사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무난하게 또 다시 활동을 시작한 김선호도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폭군'은 또한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이미 김다미, 신시아, 강태주를 발굴해낸 박훈정 감독은 신예 조윤수를 선택, 박훈정 세계관의 새로운 히로인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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