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반기 제주 항공편 증편·11월 리파이낸싱 등 주목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2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하반기에도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이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제주 항공편 증편에 따른 실적설장, 11월 리파이낸싱이라는 두 가지 모멘텀에 주목할만 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시점은 3분기로 7월 제주도 국제선 주간 운항 편수는 전월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카지노 테이블 157개 중 80개 사용으로 약 50% 가량의 여유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수도권 외인카지노사와 달리 매스(일반 고객) 비중이 높아 유의미한 실적 개선효과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4분기에는 중국의 국경절 및 리파이낸싱으로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으로 재무구조 및 이익 개선세, 금리 인하 기조로 리파이낸싱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및 당기순이익 흑자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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