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장보기도 역시 배민이었어’라는 슬로건으로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배민은 장보기와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기존 B마트와 배민스토어 서비스명을 ‘배민 장보기·쇼핑’으로 변경했다.
이번 광고는 배민이 9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 광고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지옥> 등에서 활약한 김신록 배우가 출연했다.
영상은 한 번의 컷으로 촬영하는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했으며, 여러 유통 브랜드를 1시간 안에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고백하면서 이를 배민 장보기·쇼핑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일 광고 캠페인 시작 이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영상 조회수는 3일 만에 45만회를 넘어섰다. 캠페인 첫날 배민 장보기·쇼핑 주문 수는 전주 동기 대비 13% 이상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배민은 TV 광고와 함께 온라인과 서울 중심 옥외 광고도 선보인다.
이밖에 B마트에서는 첫 주문 전용 1만원 쿠폰과 기존 고객 대상 최대 10% 할인 쿠폰 등 장보기·쇼핑 내에서 다양한 쿠폰과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배민하면 음식 배달을 넘어 장보기와 쇼핑 기능까지 떠올릴 수 있도록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입점 업체가 늘어난 만큼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