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BQ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동부 신도시 오션파크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 ‘BBQ 오션파크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션파크점은 지난 2월 오픈한 ‘BBQ 가드니아점(직영점)’에 이은 베트남 두 번째 BSK매장(배달·포장 전문 매장)이다. BSK 타입 가맹점으로는 첫 매장이다.
오션파크점은 40㎡(약 12평) 규모로,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 하이퐁과 관광지 할롱 베이로 가는 진입로에 자리했다. 주변에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타운과 빈스쿨, 고급 주거단지등이 위치해 배달과 포장 고객이 많은 상권이다.
BBQ는 베트남 전체 인구 중 약 70%가 오토바이를 보유한 만큼 앞으로 배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베트남 내 음식 배달 시장 총 주문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4억 달러(약 1조9278억원)에 달했다.
BBQ 관계자는 “BBQ 오션파크점은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첫 BSK 매장으로 컵밥과 양념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베트남 내 K-푸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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