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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정이랑이 자신의 결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정이랑이 출연해 MC들과 방송인 줄리엔 강, 제이제이(박지은)의 결혼식 현장을 지켜봤다.
이날 줄리엔 강이 제이제이를 안고 돌던 중 면사포가 꼬이는 사고가 벌어지자 정이랑은 "결혼식 때 남편이 결혼 서약을 멋있게 했다. 눈물을 흘릴 준비가 됐었다. 남편이 태권도 퍼포먼스를 하면서 두레박을 발로 찰 차례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레박을 차면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는 플랜카드가 나오면서 화려한 피날레가 있어야 하는데, 날아차기를 잘못해서 내 얼굴을 칠 뻔 했다"고 밝혔다.
정이랑은 "내 코앞에서 발차기를 했는데 피해서 겨우 사고를 무마했다. 눈물이 쏙 들어갔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정이랑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VCR이 공개됐고, 정이랑은 "내가 피하지 않았으면 맞았다"며 당시의 기억을 회상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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