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소규모 병의원 맞춤 ‘의사랑 하프 키오스크’ 출시

의료기관 본인확인 의무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요구 기능 탑재
일괄 접수·수납, 서류 출력, 비용 결제 시스템 등 본연의 기능 충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유비케어가 소규모 병의원을 위한 컴팩트한 무인 키오스크 ‘의사랑 하프 키오스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사랑 하프 키오스크’는 가로 38㎝, 두께 30㎝, 세로 87㎝의 크기로, 접수실 안내 데스크나 하부장 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 환자 편의성과 병의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본인확인 의무화제도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요구 기능도 탑재했다.

신제품은 모바일 건강보험증 QR코드를 통해 환자 신원을 확인하고 자동 접수를 할 수 있다. △저시력자·청각장애인을 위한 고대비 모드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저자세 모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키패드와 음성안내 모드를 지원한다.

일괄 접수·수납, 제증명 서류 출력, 비용 결제 시스템 등 기본 기능을 갖췄으며, 결제수단으로 삼성페이와 애플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의료 디지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유비케어는 병의원의 핵심 파트너로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지속 출시해 전자의무기록(EM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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