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은행권이 이달 말까지 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자 1조4544억원을 돌려준다.
29일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 프로그램 집행실적’ 공시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4% 금리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한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돌려주는 내용이다. 대출금리 4% 초과분 90%를 대출금액 2억원까지 차주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은행권은 이달 말까지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 1조5035억원의 96.7%인 총 1조4544억원을 집행한다. 은행별로는 KB국민 2838억원, 하나 1964억원, 신한 1858억원, 우리 1807억원 순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2024년 10월 중 시행되며 해당 실적은 10월말에 공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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