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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바다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31일 바다는 자신의 SNS에 "E.S.M 걸그룹 같죠? 민희진 화이팅. 20주년 우리의 디렉터"라는 글과 함께 민희진, 유진과 함께 찍은 셀카를 재공유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민 대표가 과거 무속인, 회사 임원과 나눈 개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민 대표가 성희롱 피해 신고를 접수한 여성 직원을 비판하며,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민 대표는 사내 성희롱 사건 은폐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당시 상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고, 바다가 민 대표를 응원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 대표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29일 "최근 일부 매체에서 보도되고 있는 사내 성희롱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사실관계를 아래와 같이 전달드린다. 해당 성희롱 건은 이미 3월 16일부로 하이브 인사위원회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건"이라고 알렸다.
세종은 "이슈가 되었던 사건(사내 성희롱)은 해당 직원의 퇴사 사유와 관련이 없다"며 "해당 사안은 두 직원이 쌓인 오해를 화해로 마무리한 사건으로, 과거에 종결된 사안이 다시 보도되어 해당 당사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점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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