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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실내흡연 논란 이후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제니는 지난 30일 개인 계정에 "사랑하는 언니 생일 축하해. 공주님 오늘도 행복해야 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제니 스태프가 케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제니가 스태프의 생일을 기념해 케이크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인물은 블랙핑크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
제니는 지난 8일 이탈리아 카프리 여행 사진을 게재한 이후 지금까지 게시물을 업로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제니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브이로그 영상에서 제니가 스태프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실내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
제니의 개인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는 지난 9일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영국 BBC는 “한국은 엄격한 도덕적, 행동적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어떤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연예인들은 이러한 감시에 익숙하다"며 "제니는 흡연으로 비난 받은 첫 번째 한국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엑소 디오, NCT 해찬 등도 실내 흡연으로 구설에 올라 사과했다고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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