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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역시 유느님이다. 국세청은 최근 유재석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했지만 세금신고 오류 등 그 어떤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지난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6~7월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세무조사였으나 유재석이 최근 매입한 토지와 건물, 출연료 등을 감안해 고강도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재석은 고가의 부동산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했다.
매입한 필지의 토지평단가는 각각 1억 2,839만원, 9,851만원이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토지와 건물에 대한 근저당 대출 설정이 돼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측됐다.
국세청은 유재석이 건물을 매입한 건 외에도 고액 출연료와 경비처리 등 일련의 세무 항목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세금 누락 등 그 어떤 혐의점도 찾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금신고 또한 국보급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탈세 의혹에 휩싸인 연예인들은 "세무상 오류", "회계 착오"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조차 없었다. 유재석이 ‘유느님’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이유다.
한편 유재석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싱크로유'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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