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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이세영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아역 배우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던 그는 어느덧 성인 연기자로 자연스럽게 안착,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경우 매 회 디테일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멜로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확실하게 만들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의 사랑 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 이세영은 극중 다시 나타난 운명 같은 사랑에 슬퍼하기도 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에 흔들리기도 하는 ‘최 홍’ 역으로 분해 완벽한 감정 연기와 눈빛 등을 통해 갓벽한 연기를 펼쳤다.
마지막 회차까지 전부 공개된 것에 대한 소감으로 이세영은 “선물처럼 다가온 소중한 작품”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는 무언가 시작하기에 너무 좋은 시기라는 깨달음을 얻은 작품입니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소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세영은 홀로 모든 걸 견디려고 하는 홍의 마음과 성격까지 전부 섬세한 연기와 눈빛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마지막 회차까지 공개된 후 “홍과 준고 행복만 하자”, “진짜 이 둘은 못 보내”, “이세영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울고 웃고 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세영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마무리하며 아쉬움과 진심이 가득한 일문일답을 통해 마지막 회차 공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현재 차기작 ‘모텔 캘리포니아’를 촬영 중인 이세영이 마지막회 공개 기념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어떤 작품으로 남았을까요?
선물처럼 다가온 소중한 작품이에요. 또 개인적으로는 무언가 시작하기에 너무 좋은 시기라는 깨달음을 얻은 작품입니다.
- '홍'은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인물로 결국 '사랑'을 찾아 간 거 같은데, 배우 이세영이 봤을 때 결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두 사람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했어요. 마침내 둘이 재회한 만큼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 갔으리라 생각합니다.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인터뷰 질문을 보면 사랑 후에 '죽음'이 오는 것 같다고 많이 이야기 해 줬는데, 지금도 동일하게 생각하시나요? 마지막 회차가 공개되고 생각한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랑 후에는 또 다른 사랑과 죽음이 온다고 생각해요. 작품을 보며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가져온다는 것 같아서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에게 마지막으로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후회 없이 사랑하고 표현해. 그리고 드디어 준고와 함께 하는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팬 분들,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께 늘 사랑이 함께 하기를. 또 마음껏 표현하고, 마음껏 가슴 아파할 수 있는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나 시기를 바랍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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