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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남보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머터리 새집^^! 등기 완료!"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집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는 반려견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남보라는 "너무 깜짝 놀랐다. 이런 게 있을 거라고 미리 말을 했었어야지. 뭐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너무 고맙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것 같아서 눈물이 흘렀다"고 전했다.
또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고 울었다고 하면 '왜 울어?' 이랬는데 이제 알았다. 너무 깜짝 놀라서 1차로 눈물이 폭발한다. 2차는 감동 받아서다"라며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리고 남보라는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맘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동갑내기 사업가와 내년 5월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후 축하 댓글이 쏟아졌고, 남보라는 "이렇게나 다들 축하해 주시다니 감사하다. 잘 살겠다"고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13남매 대가족의 장녀인 남보라는 데뷔 전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6년에는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드라마 '거인의 어깨에 출연 중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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