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10월 28~30일 싱가포르에서 진행
19개 우수 스포츠 기업 참가
국내 스포츠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파트너십 체결 8건 등 가시적 성과 달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국제 전시회인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4'에 우수 스포츠 기업들 참가 기회를 열었다. 19개 국내 스포츠 융복합 및 헬스케어 창업기업이 참가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SWITCH 2024'는 10월 28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기술과 비즈니스 교류를 목적으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로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체육공단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협력 기관인 'VentureBlick'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9개 기업(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기업 7개, 보육기업 2개)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모색에 주력했다. 아울러 10개(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기업 8개, 보육기업 2개) 창업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국내 우수 스포츠 융복합 및 헬스케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동 홍보관 운영 및 비즈니스 미팅과 데모데이 행사 '슬링샷(slingshot)' 참가 등이 이뤄졌다. 다양한 방식의
국내 스포츠 융복합 및 헬스케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기회 확대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과 8건의 파트너십 체결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스포츠 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스포츠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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