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이이경이 23기 영수 소개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3기 남성들의 화려한 스펙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첫 자기소개에 나선 영수는 연상보다는 연하와의 만남을 선호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나이 차이 위아래 몇 살까지 가능하냐”는 질문에 “동갑 정도다”고 답했다. 동갑도 연상이라는 영수의 발언에 출연진들은 “동갑도 위라고 그러는 거냐”고 놀라워했다.
영수는 “동갑보다 1살 위까지 가능하다. 밑으로는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어릴수록”이라고 머뭇거리다 “대부분의 남자는 어린 분이 어린 분이 더 좋다고 하면 감사하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MC 이이경은 영수의 소개를 듣고 “저분은 자기소개를 전혀 준비 안 해오고 즉흥적으로 대답한다”며 “본인이 상한가인지 하안가인지 알겠지”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영수는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았음에도 “제가 86년생 호랑이띠니, 연애에 있어서는 호랑이처럼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한 뒤, 내친김에 장기 자랑까지 선보였다.
이어 88년생 변호사 영호는 S대를 졸업한 후 7급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서른 살에 로스쿨에 입학해 현재 변호사로 일하게 된 과정과 연애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일과 공부 때문에 활기 넘치던 시절을 놓친 게 아쉽다”며 씁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다른 출연자인 영식은 S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S전자에서 경력을 쌓고 현재는 자동차 부품 그룹사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인 커리어를 소개했다.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특별한 과거 이력도 공개하며 솔로 여성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83년생인 영철은 현재 K자동차에서 책임 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몇 달 전까지 연애했다며 “항상 연애를 해왔지만, 이제는 진지한 인연을 찾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P공대를 졸업한 광수는 현재 프랑스 기업 한국지사에서 영업 팀장으로 활약 중이며, 86년생 상철은 L전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이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솔로 남성들의 화려한 배경을 듣고 “스펙이 빵빵 터진다”며 감탄을 전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