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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이 익살스러운 면모를 자랑했다.
지드래곤은 7일 자신의 부계정 SNS 계정에 "공기반 의자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검정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루는 개성 넘치는 의상을 입고, 머리에 스카프를 둘러 포인트를 더했다. 한 손엔 스마트폰을 쥐고 고개를 숙인 채 시크한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그의 감각이 돋보이는 “공기반 의자반”이라는 말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서둘러 팔로미"라는 글과 함께 과거 '무한상사'로 일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들을 담아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지드래곤은 평소에도 개성적이면서 감각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타며, 이와 상반된 알록달록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신곡 제목인 'POWER'가 적혀있는 모자에 분홍색 꽃무늬 손수건을 두건처럼 둘러쓰며 독특한 패션을 완성했다. 빨간색 체크무늬 카디건에 청바지를 매치한 지드래곤은 리폼한 대형 샤넬백을 크로스로 맸다. 손가락은 형형색색의 네일아트와 반지로 알록달록 패션의 정점을 찍은 바 있다.
또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날 오전에는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며 민낯임에도 독특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한편 1988년생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약 7년 만에 솔로 신곡 ‘파워’를 발매해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그는 오는 23일 2024 MAMA AWARDS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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