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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라는 두 글자를 위해 땀을 흘린다"…24년의 현역 생활 마감, 추신수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MD인천]

시간2024-11-07 15:30:00 인천=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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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SSG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우승이라는 두 글자를 위해 모든 선수가 땀을 흘린다."

추신수는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과 김광현이 참석해 추신수의 은퇴를 축하해줬다.

최정은 "대선수와 한 팀에서 야구할 수 있게돼 행운이었고 영광스러웠다. 나중에 은퇴할 때 꽃다발 주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미국에서 돌아와 입단식 할 때 반겨주시고 꽃다발도 주셨다. 앞으로 제2의 인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야구선수에서 일반인으로 변신한 추신수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팬분들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미국에 있을 때부터 멀리서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한국 돌아와서 기대치의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추억이다.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SSG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서 최정, 김광현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SSG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서 최정, 김광현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는 2001년 국제아마추어계약을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2005년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으며 2006년 중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전해 나갔다.

2008년 94경기에 나와 98안타 14홈런 타율 0.309 OPS 0.946을 마크하며 팀에서 자리 잡기 시작한 그는 2009년 156경기 175안타 20홈런 21도루 86타점 87득점 타율 0.300 OPS 0.946을 기록했다.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아시아 빅리거 최초였다. 이어 2010년에도 165안타 22홈런 22도루 90타점 81득점 타율 0.300 OPS 0.885를 마크해 2년 연속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1시즌과 2012시즌에도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2013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54경기 162안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타율 0.285 OPS 0.885를 기록했다. 볼넷 출루만 112번이었고 1시즌 274출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약 181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텍사스에서의 7년이라는 생활이 끝난 뒤 그는 빅리그 생활을 마무리했다. 통산 1652경기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타율 0.275 OPS 0.824라는 기록을 남기고 한국 무대로 돌아왔다.

추신수는 SSG와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SSG의 1호 영입생이었다. KBO리그 데뷔 시즌 137경기 122안타 21홈런 25도루 69타점 84득점 타율 0.265 OPS 0.860을 마크, 역대 최고령 20-20클럽에 가입했으며 역대 최고령 단일 시즌 100볼넷(103볼넷) 기록도 남겼다.

추신수는 2022시즌 꿈에 그리던 우승 반지를 꼈다. 112경기 106안타 16홉런 58타점 77득점 타율 0.259 OPS 0.812라는 성적을 남기며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및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2023시즌에는 112경기 97안타 12홈런 41타점 65득점 타율 0.254 OPS 0.777을 마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예고한 추신수는 은퇴 시즌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78경기 71안타 5홈런 37타점 40득점 타율 0.281 OPS 0.776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439경기에 나와 396안타 54홈런 205타점 266득점 51도루 타율 0.263 OPS 0.812라는 성적을 남기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SSG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SSG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추신수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다섯 가지 순간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위는 2020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후보에 선정된 것이었다.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은 메이저리그에서 사회봉사 활동, 스포츠맨십 등의 도덕적인 부붐넹서 모범적인 활동을 한 선수를 매년 선정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시상하는 상인데, 추신수는 2020년 4월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거들을 위해 1000달러(약 139만 7000원)씩 총 19만 1000달러(약 2억 6682만 원)를 기부했다.

추신수는 "야구 외적인 것이긴 하지만, 클레멘테 선수의 역사를 100%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사회 공헌을 했는지 들으며 마이너리그부터 들었다. 멋진 사람이라고 느꼈다. 기대도 안 했는데, 그 상을 원하며 야구를 한 적은 없지만, 후보에 올라 뽑히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며 마이너 생활을 7년 동안 했다. 어려운 시절을 보내며 메이저리거가 한 붠씩 내려오면 어떻게 행동하고 베푸는지 봤다. 나도 언젠가는 메이저리거가 되면 사회, 마이너르거에게 꼭 되돌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4위는 아시아 빅리거 최초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그는 "메이저리그라는 곳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고 닿을 것 같았는데, 가까이 있으면서도 닿지 않았었다. 제가 20-20을 달성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161경기째 때 보스턴에서 홈런을 친 것으로 기억한다. 말로 설명이 안 되더라. 베이스를 도는데 소름만 돋았다. 저보다 선수들이 기다리고 반겨주더라"며 "아무래도 메이저리거보다 특별함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운동장에서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고 느꼈다.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고 한 발 더 뛰고 스윙 더 한 것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3위는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초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것이었다. 추신수는 2015년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텍사스 역사상 8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정말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해였다. 30개 구단 중 첫 6주 동안 최저 타율 선수였다. 사이클링히트를 치면서부터 저나 팀의 성적이 나아진 것 같았다. 1할도 안 된 타율에서 0.276까지 끌어올렸다. 그것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끌어올린 기록으로 알고 있다. 다른 것보다도 아시아인 최초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이클링히트는 김하성, 이정후가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처음이라 의미가 있다"며 "저도 첫 한국선수는 아니었다. 선배님들이 개척해 주시지 않았더라면 저도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먼저 개척하신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저도 큰 꿈을 갖고 노력했다. 하다 보니 이런 기록도 남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SSG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SSG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두 번째로 남는 기억은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다. 추신수는 2018년 7월 21일 클리블랜드와의 맞대결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52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시아 빅리거 최장 연속 출루 기록이며 텍사스 구단 단일 시즌 최장 기록이기도 했다.

추신수는 "기록이라는 것이 기록을 만들고 나면, 간단해 보이지만, 경기 수가 굉장히 많았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10경기 이후부터 다리가 안 좋아서 치료를 받으며 했던 기억이 있다. 기록이 깨질만한 위험이 5번 정도 있었는데, 큰 기록을 남길 때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는 없었다. 팀 동료들이 도움이 됐기에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경기가 끝나면 다음 경기는 새로운 경기라고 생각했다.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10번째 경기 전후로 그때부터 제가 경기 전에 쌀국수를 먹었다. 그때를 시작으로 선수 한 명과 프런트 직원 두 분이 43경기 정도를 같이 먹었다. 자기 때문에 기록이 안 깨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계속 같이 쌀국수를 먹어줬다. 그런 바람이 모여 기록이 남겨진 것 같다"고 했다.

추신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022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반지를 낀 순간을 꼽았다. 2022년 SSG는 창단 첫 우승이자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는데, 당시 추신수는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5경기 8안타 6득점 타율 0.320 OPS 0.774를 마크했다. 안타 및 출루, 한국시리즈 전체 타자 중 득점 1위, 안타 3위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우승이라는 두 글자를 위해 모든 선수가 땀을 흘린다. 우승이라는 단어가 배제된다면, 저희가 아파가면서 야구를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34년 동안 야구하며 프로 우승이라는 것을 바랐다. 미국에서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하게 됐다. 모든 것을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며 "스포츠 선수로서, 이기기 위해서, 지지 않기 위해서 훈련을 해왔다. 그런 마음을 선수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팬들을 야구장에 모셔놓고 지는 경기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선수들에게 이기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인천=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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