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영업익 14억원… 3개 분기 연속 흑자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컴투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1728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순이익은 9억7000만원으로 91.5% 줄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더 강화된 게임성·역대급 야구 인기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야구 게임 라인업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게임사업 해외 매출은 약 69.1%로, 북미 28.2%, 아시아 24.4%, 유럽 14.2% 등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지속 성장하는 주력 게임 라인업에 자체 개발·퍼블리싱 신작 등을 더해 다양한 장르의 히트작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 월드 파이널과 10주년 연말 프로모션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여기에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자체 개발·퍼블리싱 신작들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