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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에스파는 대상 3관왕 포함 7관왕의 대기록을, (여자)아이들은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하며 MMA2024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들의 감격적인 여정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과 희망을 전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지난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2024)에서 에스파는 대상 3개를 포함해 총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정상 걸그룹의 위상을 과시했다.
2020년 말 데뷔 후 MMA2021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며 K-POP의 새 강자로 떠올랐던 에스파는, 팬데믹과 SM 내부 혼란, 그리고 신예 걸그룹들의 등장 속에서 대상과 거리가 멀어진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등 연이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MMA2024에서 에스파는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베스트 그룹 여자', '밀리언스 톱10' 등 4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슈퍼노바'로 첫 번째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수상 소감에서 윈터는 "오늘 상을 몇 개나 받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까지 저희에게 주셔서 감사하다"며 "뒤에서 힘 써주신 분들 많다. 저희가 대표해서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도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번째 대상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후 카리나는 "저희가 더 열심히 활동할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항상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는 가수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카리나는 "정말 기쁜데 실감이 안 나서 이러는 거다. 저희 정말 행복하다. 이 상 받게 해 준 마이(팬덤명), 저희 팬인 걸 자랑스럽게 만들어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윈터 역시 "정말 너무 말도 안 된다.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닝닝은 "솔직히 하고 싶은 말 다 했는데"라고 계속되는 소감 발표에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현장을 웃게 하기도. 이내 닝닝은 "이렇게 요즘 너무 많은 사랑 받아서 조금 실감이 안 난다. 앞으로도 항상 성장하고 발전적인 아티스트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대상 '올해의 앨범'을 정규 1집 아마겟돈으로 수상한 후, 멤버들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닝닝은 "내년에도 앨범 준비할 건데 그때도 온 힘 다 쓰고 더 열심히 준비해보겠다"고 약속했고, 윈터는 "2024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카리나는 "저희가 5년 차 가수가 됐다. '대상을 타면 어떨까' 했는데, 이번에 4개의 대상 중 3개나 탈 수 있게 돼 너무 감동적이다. 저희의 음악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해였는데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저희가 하려는 것에 힘을 실어주는 마이에 저희도 꼭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MMA2024에서 '올해의 레코드' 대상은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이는 팀의 첫 MMA 대상이자,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멤버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 순간이었다.
(여자)아이들은 2021년 멤버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과 탈퇴로 큰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5인 체제로 재정비한 후 정규 앨범 I NEVER DIE와 타이틀곡 TOMBOY로 빌보드 선정 '2022년 최고의 K-POP 25선'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성과를 이루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여자)아이들은 그동안 주요 시상식 대상과는 연이 닿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2022년 MAMA 어워즈 무대 무대 도중 전소연은 "특별히 만들어낸 상은 거절"이라는 가사를 읊은 바 있다.
수상 소감에서 미연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도 (여자)아이들과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감격스럽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으로 민니는 “대상 처음 받아서 영광스럽다. 올해 저희 노래 앨범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다. 저희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한 팀이라 더 의미 있는 상인 것 같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도 노력할 테니까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전소연은 "올해로 7년 차가 되었다. 어떤 곡을 써야, 어떤 앨범을 만들어야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네버랜드(팬덤명)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근 저희 팀 해체설이 많았지만, 저희 다섯 명은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네버랜드가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에스파와 (여자)아이들은 MMA2024를 통해 각자의 독보적인 성장과 성취를 증명했다.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며 대상을 거머쥔 이들의 여정은 K-POP 팬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5년 차에 접어든 에스파와 '마의 7년'을 맞은 (여자)아이들 모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섰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팬들과 더 깊이 교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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