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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다음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3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됐다.
이날 경기 11번의 터치를 가져간 케인은 10차례 패스 중 7번을 성공했고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성공했다. 슛은 시도하지 못했다.
뮌헨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던 케인은 전반 막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했다. 빠르게 토마스 뮐러가 투입됐고 케인은 발을 절뚝이며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듯하다.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뱅상 콤파니 감독은 "케인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한다. 검사를 해봐야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 경기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뮌헨은 오는 4일 오전 4시 45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DFB 포칼 16강전을 치른다.
콤파니 감독은 케인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다음 경기는 빡빡할 것이다. 그렇게 빨리 회복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케인은 허벅지 뒤쪽에 무언가를 느꼈다"며 "돌아가서 진찰을 받아볼 것이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케인이 장기간 결장한다면, 뮌헨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45경기 44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 출전해 20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64경기 64골이다. 경기 당 1골을 넣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또다른 선수가 있었다. 바로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세루 기라시와 몸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기라시의 팔꿈치에 오른쪽 눈 부위를 가격당했다. 그 부위가 찢어지며 출혈이 발생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고 봉합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는 봉합이 필요했지만, 그는 기계다. 영향이 없을 것이다. 곧 다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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